국내에서 친선경기를 앞둔 해리 케인(토트넘)의 이적설이 떠올랐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이다.
키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이적을 대비해야 하는 바이에른 뮌헨이 새로운 후임자를 찾고 있다. 정보에 따르면 후보군 중 한 명이 바로 케인"이라고 보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고 싶어한다. 하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다. 이적료가 5000만 유로(661억 원)로 알려진 가운데 현재 가장 유력한 새 팀인 FC 바르셀로나가 감당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상황에서 레반도프스키는 무조건 떠나고 싶어한다. 그를 대신할 선수가 케인이라는 이야기다.
지난해 케인은 토트넘을 떠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이 나왔지만 결국 팀에 잔류했다. 도 이번 프리시즌 투어도 함께하고 있다.
그런데 갑자기 이적설이 떠올랐다.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케인에 관한 협상 또는 이야기가 없다. 토트넘은 항상 그를 언터처블 한 존재로 여긴다. 뮌헨과 진행 중인 일은 없다. 다니엘 레비 회장과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 콘테 감독은 올여름 케인 매각을 고려한 적이 없다”고 단언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