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는 몇 돈 동안 죄를 지었다".
다니 알베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가디언에 게재된 인터뷰서 “바르셀로나로 돌아와 행복했다. 그러나 내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유일한 것은 내가 떠나는 방식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는 바르셀로나에 복귀한 후 더 이상 20대가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했고, 숨기지도 않았다. 그러나 이 클럽은 최근 몇 년 동안 죄를 지었다. 바르셀로나는 클럽의 역사를 만든 사람들에 대해 관심이 없다. 바르셀로나의 팬으로서 구단이 다르게 행동했으면 좋겠다. 내 상황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구단의 사고 방식은 우리가 몇 년 전에 구축한 것과 완전히 반대다”고 전했다.
알베스는 바르셀로나의 레전드다. 2008년 바르셀로나 이적 후 2016년까지 23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또 알베스는 유벤투스-PSG-상파울루를 거쳐 지난 2021년 바르셀로나로 복귀했다. 알베스 합류 이후 바르셀로나는 상승세를 탔고 리그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알베스는 17경기에 나서 1골-4도움을 기록, 건재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더이상 그와 함께 하지 않는다. 팀 재편을 위해 알베스와 동행을 마무리 한다. 그 부분에 대한 불만을 알베스는 인터뷰를 통해 표현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