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다이어(28, 토트넘)가 대한민국에 방문한 소감을 남겼다.
토트넘 홋스퍼 선수단은 10일 오후 3시 35분(한국시간)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손흥민의 단짝으로 유명한 해리 케인을 비롯해 데얀 쿨루셉스키, 루카스 모우라를 비롯해 주장 위고 요리스와 에릭 다이어, 로드리고 벤탕쿠르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동행했다. 게다가 한국에 머물렀던 손흥민은 이날 인천공항을 찾아 'Welcome to Seoul' 이라고 적힌 카드를 준비해 선수단을 마중하기도 했다.
바쁜 일정에 쉴 시간은 없었다. 선수단은 입국 직후 고양종합운동장으로 이동, 가벼운 훈련을 진행했다. 토트넘은 공식 SNS를 통해 단체 사진과 선수들의 훈련 사진, 28초짜리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첫날 일정이 마무리된 후 다이어는 자신의 개인 SNS에 '서울'을 태그하며 맷 도허티, 케인과 함께 찍은 훈련 사진을 게시했다.
그러면서 다이어는 "첫날, 한국을 알아가는 것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한국 팬들은 다이어의 계정을 방문, 해당 글에 "한국에 온 것을 환영한다.", "한국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 등의 글을 남기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팀 K리그와,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스페인 명문 팀 세비야와 맞대결을 펼친다. /reccos23@osen.co.kr
[사진] 에릭 다이어 개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