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온' 외신 기자 "토트넘 경기, 韓 팬들에게 행복 선사"[오!쎈 현장]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7.11 18: 11

"한국 팬들에게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이 될 것."
싱가포르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모두 취재하러 온 외신 기자가 대리만족하며 한 말이다.
토트넘은 11일 오후 6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오픈트레이닝’ 시간을 가진다. 약 1시간 반 동안 진행된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손흥민, 해리 케인 등을 포함한 토트넘 에이스들이 팬들 앞에서 훈련에 임한다.

[사진] 스테픈 무르 기자 / 노진주 기자.

바로 옆 보조구장에서는 5시 30분부터 토트넘 코치진이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유소년 클리닉’ 행사에 임하고 있다. 약 50분 동안 진행된다.
토트넘은 오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의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팀K리그와 ‘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16일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라리가 명문’ 세비야와 2차전을 펼친다.
손흥민,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 등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합류한 토트넘(총 28명 소집)은 이승우(수원FC), 조규성(김천), 백승호(전북) 등 총 24인으로 구성된 팀 K리그와 자존심을 걸고 대결을 펼친다.
10일 한국에 입국한 토트넘 선수단과 콘테 감독은 장시간 비행으로 피로감이 쌓였을 법하지만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한국 땅을 밟은 당일(10일) 오후와 다음날(11일) 오전, 벌써 두 차례 훈련을 가졌다.
이번 쿠팡 시리즈 1,2차전을 취재하기 위해 싱가포르에서 온 외신 기자가 있다. 바로 1997년부터 기자 일을 시작한 ‘SNTV’ 소속 스테픈 무르다.
11일 오전 한국에 도착한 무르 선임 기자는 오픈트레이닝 시작 전 OSEN과 만나 “토트넘 경기가 정말 기대된다”면서 “팬들은 토트넘 소속으로 뛰는 손흥민을 직접 볼 수 있다. 그외 토트넘 에이스들의 플레이도 함께 보며 즐길 수 있다. 이미 토트넘 선수들은 한국에서 매우 유명하다. 이번 2경기는 팬들에게 즐거운 매치임에 틀림없다”고 웃으며 말했다.
[사진] (왼쪽부터) 손흥민,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 히샬리송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트넘 방한 명단 멤버
▲골키퍼 : 위고 요리스, 프레이저 포스터, 브랜든 오스틴
▲수비수 : 조시 켈리, 다빈손 산체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자펫 탕강가, 말라치 팔간월콧, 벤 데이비스, 찰리 세이어스, 맷 도허티, 에메르송 로얄
▲미드필더 : 로드리고 벤탄쿠르,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 하비 화이트, 라이언 세세뇽, 이반 페리시치, 브리안 힐
▲공격수 : 데얀 쿨루셉스키, 히샬리송, 해리 케인, 트로이 패럿, 루카스 모우라, 손흥민
이상 총 28명.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비수마, 이반 페리시치, 히샬리송은 최근 영입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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