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사장 임현기)가 2.0리터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 출력 204마력을 내는 콤팩트 세단 ‘뉴 아우디 A3 40 TFSI’를 출시한다. 엔진과 토크가 콤팩트 세단이라는 세그먼트를 무색하게 한다.
11일 아우디코리아는 ‘뉴 아우디 A3 40 TFSI(New Audi A3 40 TFSI)’와 ‘뉴 아우디 A3 40 TFSI 프리미엄(New Audi A3 40 TFSI Premium)’을 14일부터 판매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뉴 아우디 A3’는 2세대 모델이다. 글로벌 시장에 비해서는 2년 늦게 출시하지만 4도어 콤팩트 세단의 가치를 끌어올린 상품성을 훼손할 사유는 못된다.
‘뉴 아우디 A3 40 TFSI’는 기본형과 프리미엄의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이전 모델 대비 4cm 길어진 전장, 2cm 넓어진 폭과 1cm 높아진 전고로 보다 여유 있는 레그룸과 헤드룸을 제공한다. 또한, 이전 모델 대비 약 20마력 향상된 204마력으로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자랑하며, 사용자 중심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비롯해 업그레이드된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탑재하고 있다.
‘뉴 아우디 A3’는 컴팩트한 비율과 스포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면부의 눈에 띄는 헤드라이트, 넓은 싱글 프레임과 대형 공기 흡입구는 역동적인 A3만의 특성을 강조한다. 확장된 측면의 라인과 쿠페 디자인 루프라인은 이전 세대 대비 더욱 낮은 공기저항계수를 보인다. 전면에는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된 LED 헤드라이트와 주간주행등이 달렸다.
‘뉴 아우디 A3 40 TFSI’에는 17인치 5-스포크 휠과 플래티넘 그레이 인레이를 적용했으며, ‘뉴 아우디 A3 40 TFSI 프리미엄’에는 18인치 5-스포크 Y-스타일 휠, 다크 알루미늄 스펙트럼 인레이,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가 들어갔다.
실내는 다기능 3-스포크 가죽 스티어링 휠, 앞좌석 전동 및 열선 가죽 시트, 4방향 요추 지지대 등이 자리잡았다. ‘뉴 아우디 A3 40 TFSI 프리미엄’에는 스포츠 시트, S로고 도어 실 플레이트, 알루미늄 룩 인테리어, 서른 가지 색상 옵션을 제공하는 앰비언트 라이트, 블랙 헤드라이닝 등으로 등급을 높였다.
‘뉴 아우디 A3 40 TFSI’과 ‘뉴 아우디 A3 40 TFSI 프리미엄’ 두 모델 모두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 30.59kg.m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7초, 최고 속도는 209km/h,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13km/l이다(도심: 11.4km/l, 고속도로: 15.5km/l). 또한,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주행 상황에 따라 주행 모드를 변경하거나 개인별 취향에 맞는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뉴 아우디 A3’는 사용자 중심적이고 높은 연결성을 자랑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업그레이드된 안전 및 편의 기능과 운전자 보조시스템 등 풀 사이즈 세그먼트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사각지대나 후방에서 차량이 접근해 오는 경우 사이드 미러에 경고등을 점멸하는 ‘사이드 어시스트’, 앞차의 위험한 주행 상황을 감지하면 운전자에게 경고 및 감속을 돕는 ‘프리센스 프론트’ 등은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차량과 스마트폰을 연결하여 네비게이션, 통화, 음악 등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조절할 수 있는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아우디 사운드 시스템, 무선충전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갖췄다. ‘뉴 아우디 A3 40 TFSI 프리미엄’에는 ‘10.25인치 버츄얼 콕핏’과 MMI내비게이션 플러스가 탑재됐다.
‘뉴 아우디 A3 40 TFSI’의 가격은 4,020만 3,000원, ‘뉴 아우디 A3 40 TFSI 프리미엄’은 4,413만 원이다 (부가세 포함, 개별 소비세 인하 적용 기준).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