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야구 부부 탄생' 현대건설 김연견, SSG 서동민과 16일 웨딩마치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07.11 10: 10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리베로 김연견(26)이 16일 인천 ‘메리빌리아’에서 프로야구 SSG 랜더스 투수 서동민(28)과 결혼을 한다.
김연견은 대구여고 출신으로 2011-12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5순위로 현대건설에 지명돼 줄곧 한 팀에서 뛴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국가대표 출신 리베로로 현대건설 라인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현대건설이 V리그 여자부 최다 연승 기록인 15연승을 달성하는 등 역대급 성적으로 정규리그 1위를 기록하는데 뛰어난 공을 세웠다.

서동민-김연견 웨딩사진 / 현대건설 제공

서동민은 지난 2014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지명돼 2020년 1군에 데뷔했다. 이번 시즌 17경기에 등판해 15이닝을 소화하며 1승 1패 4홀드 평균자책점 1.04을 기록하며 활약하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으로 현대건설은 황연주와 박경상(전주KCC, 농구)에 이은 두 번째 스포츠 스타 커플이 탄생됐다.
김연견은 “프로 선수라는 공통점으로 오랜 연애 끝에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며 “서로에게 많은 힘이 돼주는 행복한 부부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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