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털링이 첼시를 택한 이유, "투헬, 그리고 발롱도르"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7.11 07: 54

과연 라힘 스털링이 다음 단계에 도전할 수 있을까.
영국 'PA 미디어'의 기자 닉 퓨어웰은 11일(한국시간) "라힘 스털링은 첼시에서 발롱도르를 탈 수 있다고 생각해 이적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스털링 영입읗 확정했다. 이적료는 4750만 파운드(한화 약 743억 원) 수준에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다.

첼시는 로멜루 루카쿠가 인터 밀란으로 돌아가면서 공격수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첼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협상을 벌이고 있었지만 검증된 스털링을 먼저 보강했다. 
스털링은 맨시티에 합류한 뒤 339경기서 131골, 74도움을 기록했다. 2016년 이후 맨시티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선수가 바로 스털링이었다. 스털링은 맨시티에서 12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스털링의 이적에는 선수 본인의 결심이 있었다. 그는 맨시티를 떠나 첼시에서 팀의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퓨어웰은 "첼시의 토머스 투헬 감독은 구단과 선수에게 스털링의 실력을 극대화하는 전술을 제시했따"라면서 "이를 들은 스털링이첼시 이적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첼시의 플랜에 완전히 신뢰를 가지고 있는 스털링은 새로운 팀에서 투헬 감독과 함께 발롱도르를 탈 수 있다고 믿는다. 그는 새로운 첼시의 완전한 지지자"라고 강조했다.
스털링의 영입으로 인해 첼시는 이적 시장 플랜에 자신이 붙게 됐다. 퓨어웰은 "스털링의 이적을 통해 첼시는 영입전에 큰 도움을 얻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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