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인환 기자 세비야의 핵심 미드필더가 한국에 대해 감탄했다.
세비야 지난 8일(한국시간) 인천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오는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가진다. 추후 휴가를 마칠 8명의 선수도 한국으로 개별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세비야 선수단은 토트넘과 경기를 펼치기 전까지 다양한 한국 문화와 음식 체험은 물론 오픈 트레이닝을 통해 국내 팬들과의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세비야 방한 명단에는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에서 활약하다가 지난 2021년 세비야에 합류한 에릭 라멜라가 포함됐다.
더불어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를 준우승으로 이끌고 바르셀로나에서 맹활약했던 이반 라키티치는 방한 직후 스포티즌을 통한 인터뷰서 "한국에서 경기를 하는 것은 큰 영광이자 행복이다"라고 밝혔다.
라키티치는 이번이 두 번째 한국 방문이다. 그는 "국가대표로 뛰던 때, 2013년에 한국, 전주에 방문했었다. 그때 동료들과 함께 즐거웠던 기억이 있다. 이번에도 많은 선수들이 기대하고 있다”라며 한국에 대해 회상하기도 했다.
라키티치는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내 기준에서 세계적인 스트라이커"라며 한국 국가대표 팀과 손흥민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에 호의적인 태도를 보인 라키티치는 자신의 SNS에 한국 유랑기를 올렸다. 그는 절이 배경으로 나온 풍경 사진을 올리며 "아름다운 한국"이라고 극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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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키티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