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오는 토트넘 선수들은 모두 이적 가능성 높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기자 찰리 액클리셰어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의 프리 시즌 명단을 분석하며 제외된 선수들인 탕귀 은돔벨레, 해리 윙크스, 지오반니 로 셀소, 세르히오 레길론의 향후 거취에 대해 분석했다.
토트넘 홋스퍼 선수단은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손흥민의 단짝으로 유명한 해리 케인을 비롯해 데얀 쿨루셉스키, 루카스 모우라를 비롯해 주장 위고 요리스와 에릭 다이어, 로드리고 벤탕쿠르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동행했다.
단 이날 프리 시즌 명단에 모든 토트넘의 선수가 포함된 것은 아니다. 은돔벨레-윙크스-로 셀소-레길론이 명단서 제외됐다. 이들인 팀내 입지가 불안해서 이적설이 꾸준히 나오는 상황.
실제로 지난 시즌 은돔벨레와 로 셀소는 다른 구단으로 임대 이적을 떠나기도 했다. 완전 이적이 무산됐으나 팀내에서 대체자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액클리셰어는 "토트넘은 프리 시즌 합류시키지 않은 4명의 선수를 판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면서 "유일한 여지가 있는 선수는 레길론이다. 그는 아직 확실한 이적설이 없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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