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샬리송(25)이 드디어 공식적으로 토트넘의 하얀색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지난 1일 히샬리송의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이적료는 5천만 파운드(약 781억 원)고 계약기간은 2027년까지다. 토트넘은 기존의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클루셉스키와 함께 막강한 공격진을 구축하게 됐다.
히샬리송은 9일 마침내 토트넘에 정식 입단하며 유니폼을 입고 사진촬영을 마쳤다. 히샬리송은 가레스 베일이 달았던 등번호 9번을 달고 토트넘에서 뛰게 된다.
히샬리송은 9일 자신의 SNS에 ‘옷피셜’ 사진을 올렸다. 그는 “마침내 위대한 팀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돼 행복하다. 우리는 굉장한 여정을 함께 할 것이다. 어느 때보다 의욕이 넘친다”며 기뻐했다.
지난 6월 브라질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한국을 찾았던 히샬리송은 한 달 만에 다시 한국에 온다. 토트넘은 오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팀과 대결을 앞두고 있다. 히샬리송의 토트넘 데뷔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