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나가면 저 있어요' 임대 실패한 맨유 FW, 기회 생긴다?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7.10 01: 3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만약 팀을 떠난다면 지난 시즌 실패한 임대 생활을 보낸 공격수 앙토니(28) 마샬이 기회를 받을 수 있단 소식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10일(한국시간) “텐 하흐 맨유 신임 감독에게 마샬이 선택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호날두의 이적설과 관련이 있다. 한정된 예산을 가지고 있는 맨유는 호날두가 나가면 다른 선수를 영입하는 방법도 있지만 공격수 마샬을 적극 이용하는 방법을 고려 중에 있다.

[사진] 마샬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맨유와 오는 2024년 계약이 종료되는 마샬은 지난 1월 세비야로 임대를 떠났다. 지난 시즌 호날두가 복귀하면서 입지가 너무 좁아진 그가 찾은 돌파구였다. 하지만 좋은 활약은 하지 못했다. 단 1골 넣었다.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임대를 마친 그를 맨유는 처음에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를 원하는 팀 중 맨유의 구미를 당기는 팀은 없었다.
마샬이 2022-2023시즌도 선택받지 못할 시즌으로 보낼 것으로 예상됐지만 최근 기류가 급변했다. 바로 ‘맨유 간판’ 호날두가 이적을 원하고 있단 소식이 연일 흘러나오고 있는 것.
미러는 “호날두가 나가면 마샬이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텐 하흐 감독을 기쁘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마샬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마샬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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