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유망주 출신' 클라크, 선덜랜드 완전 이적 [공식발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7.10 00: 04

잭 클라크가 선덜랜드로 이적했다. 
선덜랜드는 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클라크를 영입했다. 4년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클라크는 꾸준히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고 중요한 역할을 펼치며 팀에 보탬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클라크는 승격 플레이오프를 포함 20경기에 나섰다. 대니얼 발라드에 이어 올 여름 영입한 2번째 선수"라고 전했다.

지난 2019년 클라크는 토트넘이 입단하며 주목을 받았다. 당시 유망주였던 클라크 영입을 위해 토트넘은 1100만 유로(146억 원)를 투자했다. 하지만 결국 기량을 증명하지 못한 클라크는 임대를 전전했다.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데얀 쿨루셉스키를 뛰어 넘을 수 없었다.
결국 지난 1월 선덜랜드로 임대됐던 클라크는 완전 이적했다.
클라크는 "지난 시즌 이곳에서 보냈던 시간을 즐겼기에 다시 돌아와 정말 기쁘다. EFL 챔피언십 승격에 성공한 다음에도 내 역할을 수행하게 되어 설렌다. 성공적인 시즌이 되리라 믿는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 10bird@osen.co.kr
[사진] 선덜랜드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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