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가 승리를 통해 3위로 뛰어 올랐다.
부천은 9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안산 그리너스와 하나원큐 K리그 2 2022 26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조수철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부천은 12승 4무 8패 승점 40점을 기록, 한 경기 덜 펼친 안양(승점 38점)을 제치고 3위로 뛰어 올랐다.
부천은 전반 23분 은나마니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후반 23분 두아르테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1-1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후반 추가시간 부천이 페널티킥을 얻었다. 조수철은 페널티킥을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 짜릿한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경남FC는 모재현의 결승골을 앞세워 부산 아이파크를 1-0으로 눌렀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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