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티젠’을 빼면 우리의 적수는 없다. ‘모래 군단’ 리브 샌박이 농심을 셧아웃으로 제압하고 파죽의 5연승을 내달렸다.
리브 샌박은 9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농심과 1라운드 경기서 ‘클로저’ 이주현과 ‘프린스’ 이채환이 발군의 캐리력을 발휘하면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5연승을 달린 리브 샌박은 시즌 6승(2패 득실 +6)째를 올리면서 디알엑스를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3연패를 당한 농심은 시즌 6패(2승 득실 -8)째를 당했다.
리브 샌박이 ‘크로코’ 김동범의 회심의 바론 스틸에 힘입어 기분 좋게 1세트 기선을 제압했다. 농심이 ‘드레드’ 이진혁의 신들린 스틸과 한타 호응력으로 접전을 연출했지만, 리브 샌박은 ‘클로저’ 이주현이 승부를 가르는 폭탄 배송으로 결정적인 중앙 한타 대승을 이끌면서 승기를 잡았다.
코르키의 기막힌 폭탄 배송으로 승기를 잡은 리브 샌박은 홀로 본진에서 저항한 ‘비디디’ 괵보성의 아지르를 정리하고 선취점을 챙겼다.
기분 좋게 1세트를 선취한 리브 샌박은 2세트 초반부터 봇에서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크로코’의 날카로운 갱킹 도움으로 힘이 실린 ‘프린스’ 이채환은 제리로 원딜 캐리의 정수를 보여주면서 완승을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