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대회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국내 선수단이 전력을 점검하는 대회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이 일곱번째 시즌을 9일과 10일 양일간 진행한다.
9일 개막하는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 시즌7(이하 BSC 시즌7)’은 한국의 12개 프로팀과 별도의 선발전을 통해 올라온 아마추어팀인 오픈슬롯 4개 팀을 포함해 총 16개 팀이 출전한다.
‘BSC 시즌7’는 첫날 5개의 매치가 진행되고, 2일 차에는 챔피언이 결정될 때까지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매 시즌 새로운 시도로 흥미로운 대회를 만들었던 BSC는 이번에도 지난 시즌6에 사용했던 ‘포인트 우선 달성’ 방식을 일부 변형해 도입한다. 시즌7에서는 각 매치마다 치킨 포인트와 킬 포인트를 합산해 토털 포인트를 실시간으로 산출한다. 이 때 ‘토털 포인트 70점’ 이상을 먼저 획득한 팀이 치킨까지 차지하면 BSC 시즌7의 챔피언이 된다. 이번 시즌의 포인트 매트릭스는 글로벌 e스포츠 룰셋(Standard and Universal PUBG Esports Ruleset, 이하 S.U.P.E.R)이 적용된다.
대회의 총 상금은 3,000만 원이며, 우승팀은 2,500만 원, MVP는 500만 원을 받게 된다. 우승팀에게는 2022 PWS: Phase 2의 1주차 Weekly Final 직행 시드와 한국 지역 Weekly Survival 맵 순서 및 비율을 선택할 권한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또한, 이번 시즌 우승팀에게는 2022년 연말에 개최되는 글로벌 게임 대회 ‘에이서 프레데터’에 한국 지역을 대표하여 참가할 자격도 주어져,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