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PSG 군주' 음바페에 반항..."내 친구 네이마르 지켜야"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7.09 13: 48

리오넬 메시가 '친구' 지키기 위해 킬리앙 음바페에 대항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9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의 리오넬 메시와 킬리앙 음바페는 네이마르 방출을 두고 대립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의 재계약과 동시에 PSG 라커룸은 대거 개편에 들어갔다. 일부 외신 보도에서는 음바페가 재계약 조건으로 단장급의 권력을 가지게 됐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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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꾸준히 제기된 것은 네이마르의 방출. 음바페는 방탕한 생활 태도의 네이마르와 일부 브라질 선수에 불만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음바페는 PSG가 네이마르를 방출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네이마르는 지난 5시즌 동안 리그 92경기 출장에 그쳤다"라고 설명했다.
단 음바페와 달리 네이마르를 지지하는 PSG 인사도 있었다. 바로 메시. 그는 과거 FC 바르셀로나 시절 호흡을 맞췄던 네이마르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메시는 자신의 친구인 네이마르가 경기장과 라커룸에서 중요하다고 여기고 있다"라면서 "여기에 네이마르의 막대한 연봉을 생각하면 나갈 가능성은 적다"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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