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팀 떠난 동료들한테 인기 만점...알리부터 골리니까지 '생축'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7.09 10: 52

팀을 떠난 사람들한테도 인기 만점.
토트넘은 지난 8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생일 축하해 쏘니! 좋은 하루 보내"라는 문구와 하트 이모티콘을 올리며 에이스 손흥민의 30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손흥민은 지난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 페널티킥 득점 없이 23골 7도움을 터트리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PL을 포함한 유럽 5대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아시아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소속팀 토트넘 역시 손흥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극적으로 리그 4위를 차지했다. 토트넘은 리그 막판 라이벌 아스날을 3-0으로 대파하고 4위에 오르며 3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티켓을 따냈다.
평소 팀원들에게 '해피 가이'로 평가받는 손흥민이기에 생일 축하가 이어졌다. 이는 팀을 떠난 선수들도 마찬가지였다.
손흥민과 함께 'DESK' 라인으로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델레 알리는 손흥민에게 "내 형제, 생일 축하해"라고 인사를 남겼다. 이어 카일 워커 피터스 역시 축하 인사를 남겼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지난 시즌 단 1년여 동안 같은 팀이었던 피에를루이지 골리니 역시 손흥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축하 인사를 남겼다.
팀을 떠난 선수들에게도 인기 만점인 손흥민. 그의 평소 생활 태도를 알 수 있는 30번째 생일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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