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옆에 최고?' PSG, 음바페+레반도프스키 공격 조합 원한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7.09 07: 55

파리 생제르맹(PSG)이 킬리안 음바페(24, PSG)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34, 바이에른 뮌헨)의 공존을 원한다.
프랑스 '레퀴프'는 9일(한국시간) "공격진 개편을 원하는 파리 생제르맹(PSG)는 리빌딩 작업을 위한 공격수 영입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여전히 1순위 목표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라고 전했다.
지난 8시즌 동안 뮌헨에서 375경기 344골 72도움을 기록한 레반도프스키는 2023년 여름 뮌헨과 계약이 종료된다. 레반도프스키는 그동안 새로운 도전을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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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015 시즌부터 뮌헨에서 활약했던 그는 지난 2020-2021 시즌 리그에서 41골을 기록하며 게르트 뮐러의 역사적인 리그 40골 득점 기록마저 깼다. 이룰 것을 다 이룬 레반도프스키지만, 새로운 도전을 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알려진 바에 따르면 그는 FC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하고 있지만,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황과 뮌헨의 단호한 입장 때문에 쉽지 않아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PSG가 레반도프스키에게 관심을 표했다.
매체는 "최근 합류한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은 레반도프스키를 포함해 잔루카 스카마카(23, 사수올로), 위고 에키티케(20, 스타드 드 랭스)를 영입하고자 한다. 그중 최우선 순위는 레반도프스키이며 PSG는 이 세 선수가 공존할 수 있다고 여기고 있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도 "PSG는 킬리안 음바페와 레반도프스키가 최전방을 구성하길 원하고 있으며 바르셀로나와 뮌헨의 협상 과정을 눈여겨보고 있다. 레반도프스키가 이미 바르셀로나 입단을 희망하고 있는 만큼 레반도프스키의 PSG행은 바르셀로나의 협상에 달려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혹시나 기회가 생긴다면 PSG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레퀴프는 "PSG의 수비수 영입 타깃인 밀란 슈크리니아르의 경우 현재 인터 밀란이 제시한 매우 높은 금액의 이적료 때문에 협상이 어려워지고 있다. 중원 보강 대상인 헤나투 산체스는 아직 공식 오퍼가 제출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PSG의 이적시장 상황을 알렸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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