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도 '리빙 레전드' SON 생일 축하..."쏘니, 좋은 하루 보내!"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2.07.08 17: 05

[OSEN=고성환 인턴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이어 토트넘도 '리빙 레전드' 손흥민(30, 토트넘)에게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토트넘은 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생일 축하해 쏘니! 좋은 하루 보내"라는 문구와 하트 이모티콘을 올리며 에이스 손흥민의 30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손흥민은 지난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 페널티킥 득점 없이 23골 7도움을 터트리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PL을 포함한 유럽 5대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아시아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사진] 토트넘 공식 SNS.

소속팀 토트넘 역시 손흥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극적으로 리그 4위를 차지했다. 토트넘은 리그 막판 라이벌 아스날을 3-0으로 대파하고 4위에 오르며 3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티켓을 따냈다.
토트넘뿐만 아니라 AFC 역시 공식 SNS를 통해 "살아있는 전설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한다"며 손흥민에게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또한 AFC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2020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 수상, AFC 올해의 선수 3회 수상에 빛나는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은 30세에 접어들었다"며 손흥민의 업적을 재조명했다.
한편 국내에서 머무르고 있는 손흥민은 오는 10일 한국을 방문하는 토트넘 선수단에 합류한다.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은 오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맞대결을 가진 후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세비야FC 프리시즌 친선전을 갖는다.
[사진] 아시아축구연맹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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