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모비스가 아시아쿼터 외국인 선수로 필리핀 출신 론 제이 아비리엔토스를 영입했다.
필리핀 국가대표 론 제이 아바리엔토스는 필리핀 파 이스턴 대학교 소속으로 신장 181cm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 넓은 시야와 패스, 정확한 슛 능력까지 다재다능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또한, 필리핀 농구 최고의 포인트가드 중 한 명인 조니 아바리엔토스 조카이다.
아바리엔토스는 지난 6월에 열린 대한민국과 친선경기에서 필리핀 국가대표 일원으로 17.0득점, 3.0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FA로 영입한 박재한, 기존 서명진과 더불어 아바리엔토스 영입으로 가드진을 대폭 보강하게 됐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번 시즌부터 아시아쿼터가 확대됨에 따라 가드진 보강을 위해 필리핀 선수를 찾던
중 필리핀 국가대표 론 제이 아바리엔토스와 접촉해 영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현대모비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