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이 한 달간 팀 내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하는 ‘함께가게 6월 MVP’ 팬 투표를 실시한다. ‘함께가게 월간 MVP’ 팬 투표는 경기별 한국프로축구연맹 평점, 스포츠 데이터 전문 분석 업체인 비프로 평점 등을 기반으로 3명의 후보를 선별한다. 이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팬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1명의 선수를 선정한다.
2022시즌부터는 대전하나시티즌의 지역 소상공인 상생 협력 프로그램인 ‘함께가게’활성화와 홍보 지원을 위해 ‘함께가게 월간 MVP’로 새롭게 리뉴얼되었다. 대전은 ‘함께가게’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현재 55호점을 돌파했다. 월간 MVP 팬 투표 참여자 중 1명에게는 ‘함께가게’가입업체 10만 원 상품권이 제공된다. 또한 MVP 선정 선수 애장품은 경매를 통해 지역사회공헌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6월의 MVP 후보 3인에는 수비수 임덕근과 이종현, 공격수 레안드로가 선정됐다.
수비수 임덕근은 6월 전 경기에 출전해 중앙 미드필더, 중앙 수비수, 측면 수비수 등 멀티 포지션을 넘나들며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팀에 기여했다. 특히 19라운드 전남드래곤즈전에서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환상적인 개인기로 동점골을 터트렸으며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역전골까지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10경기 무패(8승 2무)와 함께 홈 17경기 연속 무패 구단 신기록을 달성했다. 활약에 힘입어 임덕근은 라운드 BEST11에 선정됐다.
수비수 이종현은 6월 전 경기에 풀타임 선발 출장했으며 21라운드 FC안양전에서 후반 16분 절묘한 패스로 공민현의 득점에 기여하며 1도움을 기록했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인 이종현은 왕성한 활동량과 스피드를 활용한 적극적인 오버래핑이 장점으로 올시즌 20경기에 출발해 1득점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처음으로 월간 MVP 후보에 오른 이종현은 첫 MVP 수상을 노린다.
공격수 레안드로는 6라운드 김포FC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첫 승에 기여했으나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다. 부상 복귀 후, 5월, 5경기에 출전해 2도움을 기록하며 월간 MVP 후보에 선정되었다. 6월에도 전 경기에 출장해 강점인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돌파를 앞세워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1도움을 기록했다. 5월에 이어 6월에도 연이어 월간 MVP 후보로 선정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월간 MVP 팬투표는 대전하나시티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투표 참여 기간은 7월 8일부터 7월 10일까지이며 추첨을 통해 1명에게 ‘함께가게’가입업체 10만 원 상품권이 제공된다.
한편, 대전하나시티즌은 지역 소상공인 협업 프로젝트인 ‘함께가게’, 초·중등학교 대상 학교 방문 프로그램인 ‘K리그 축구 선수와의 만남’, 여성 축구 동호인들을 위한 축구 강습 프로그램 ‘왓 위민 원트’, 소외계층 아동들을 지원하는 ‘아이들이 행복한 대전 만들기 캠페인’등을 통해 활발한 지역 밀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대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