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FC가 오는 9일(토)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전북은 주중에 열린 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구스타보의 결승골에 힘입어 서울을 1-0으로 꺾고 K리그 통산 원정 최다 연승(9연승)을 달성했다.
최근 치러진 원정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전북은 이제 다시 홈구장인 전주성으로 돌아와 인천을 상대한다.
이번 시즌 전북은 전주성에서 부진의 늪에 빠졌었다.
리그 원정 11경기에서 9승 1무 1패의 전적으로 파죽지세 연승을 이어나간 것과 달리 홈에서는 9경기 2승 4무 3패로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전북에 잔류하게 된 김진수, 폼이 살아난 구스타보를 필두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무고사 이탈 후 무승 늪에 빠진 인천을 상대로 홈경기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고취시키고 있다.
전북 김상식 감독은 "상승세를 홈에서도 이어나가겠다"라며, “경기장을 찾을 팬들을 위해서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라고 인천전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경기에는 한교원, 문선민의 왕 부채를 입장 관중 선착순 5천 명에게 선물하며, 경기 전 팬 사인회와 하프타임 경품 이벤트, 직관 인증 이벤트, 경기 종료 후 멤버십 회원 대상 포토타임 이벤트 등이 준비되어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전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