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식적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유)를 포기한다.
‘익스프레스’의 8일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호날두의 이적을 허락하기로 결정했다. 호날두는 7월 4일로 예정됐던 맨유의 팀훈련 첫 날에 나타나지 않고 이적을 요구하고 있다.
맨유는 호날두의 이적료로 5100만 파운드(약 795억 원)를 책정하고 적당한 팀이 나타나면 바로 놔준다는 계획이다. 호날두에게 관심이 있는 첼시가 공식적으로 영입제안을 넣었다. 다만 첼시는 이적료 4500만 파운드(약 702억 원)를 제시해 맨유가 원하는 액수에 맞추지 못한 상황이다.
호날두는 리스본에 머물며 개인훈련을 하고 있다. 그는 에릭 텐 하흐 신임감독의 소집명령에 “가족문제”라고 둘러대며 훈련장 복귀를 거부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