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의 신예 공격수가 AS로마와 장기계약을 맺었다.
BBC의 8일 보도에 따르면 가나출신 공격수 펠릭스 아페냐-기안(19)이 AS로마와 2026년까지 연장계약을 맺었다. 그는 지난 시즌 로마에 합류해 17경기에 출전해 2골을 터트리며 가능성을 보였다.
아페냐-기안은 “로마에 와서 내 인생이 바뀌었다. 계속 기량을 발전시키고 싶다”고 기뻐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아페냐-기안을 총애하고 있다. 무리뉴는 지난해 기안을 1군팀에 전격 발탁했다. 그가 1군에서 데뷔골을 넣자 명품신발을 사주며 격려하기도 했다.
기안은 지난해 3월 가나대표팀에 발탁돼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그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과 맞붙을 가능성이 높은 선수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