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하나시티즌과 대전광역시교육청이 7일 시교육청에서 ‘취약계층 축구 꿈나무 지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대전은 지난해부터 대전광역시교육청과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해‘하나드림스쿨’을 운영 중이다.
하나드림스쿨은 2022시즌 홈경기 승리 시, 축구선수를 꿈꾸는 지역의 교육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축구공, 축구화, 가방 등의 축구용품을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대전은 상반기 10경기 중 5번의 승리를 하여 이번 전달식을 통해 총 55명의 학생이 지원을 받게 됐다.
또 대전은 취약계층 학생 물품 지원뿐만 아니라 ‘K리그 축구선수와의 만남’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축구 클리닉을 진행하는 등 아이들의 건강한 학업 분위기 조성과 건전한 축구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 “대전하나시티즌과 대전시 교육청이 함께 교육 취약 학생의 꿈을 응원하고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 아이들이 스포츠 정신을 바탕으로 바른 인성을 갖춘 건강한 미래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허정무 이사장은 “대전하나시티즌은 항상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며 기쁨과 어려움을 나누고자 한다. 특히 우리 사회의 미래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축구를 통해 어린 청소년들이 밝고 행복하게 뛰놀며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고민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적극적인 지역 사회공헌활동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사랑나눔상’을 수상한 대전은 올해도 ‘아이들이 행복한 대전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티켓 프로모션과 온통대전을 활용한 성금 조성 등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고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