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에 딱지 맞은 호날두, 이번에는 바르셀로나와 입단 협상 중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7.07 13: 2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탈출할 수 있을까.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가 가족문제를 이유로 맨유의 훈련참가를 거절하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일부 선수들은 이미 지난주부터 함께 훈련을 시작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참가를 거절했다. 표면적인 이유는 가족문제지만 호날두가 공개적으로 이적을 원하고 있어 노골적으로 복귀하지 않는 것이라는 관측이다.
현재 호날두는 리스본에 머물며 포르투갈 대표팀 시설에서 개인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는 첼시와 입단을 타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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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바이에른 뮌헨에 간다는 말도 있었다. 레반도프스키의 공백을 호날두로 메운다는 것. 하지만 ‘스카이스포츠’는 “뮌헨의 단장이 호날두 영입에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스페인매체 ‘아스’는 7일 “호날두 측이 바르셀로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협상이 꽤 진전을 이뤘다”며 바르셀로나행 가능성을 거론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상징이었던 호날두가 라이벌 바르셀로나 입단까지 타진하고 있다. 그만큼 호날두는 맨유를 떠나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기 위해 물불을 안 가리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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