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축구’에 나타난 손흥민, 황의조와 한팀으로 멀티골 폭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7.07 08: 36

손흥민(30, 토트넘)이 조기축구에 나타났다.
손흥민은 6일 오후 성남FC 클럽하우스에서 국가대표 동료 김승규, 황의조와 짝을 이뤄 아마추어들과 친선경기를 펼쳤다. 손흥민과 황의조가 나란히 두 골씩 폭발시키며 5-2로 이겼다.
한 유튜브채널의 주선으로 성사된 이번 경기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장소섭외는 황의조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대팀 역시 프로출신이 포함된 실력자들로 알려졌다. 손흥민이 축구를 한다는 소문이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면서 수십명의 일반인 팬들도 경기장을 찾았다. 이들은 펜스 너머로 손흥민의 경기를 지켜보면서 감탄사를 연발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프리시즌 경기를 치르기 위해 국내에 머물고 있다. 오랜만에 천연잔디를 밟은 손흥민은 골을 넣고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이기도 했다. 손흥민은 한강에서 러닝하는 장면이 팬들에 의해 포착되기도 했다.
이미 입국한 손흥민을 제외한 나머지 토트넘 선수단은 오는 10일 방한한다. 토트넘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팀과 친선전을 가진 뒤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세비야와 친선전을 치른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유튜브 왓슈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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