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가지가지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훈련에 불참 중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또 다른 불법 행위가 포착됐다.
포르투갈 'SIC'의 기자 페드로 세풀베다는 7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리스본 시내의 불법 주차로 차량이 잠금 장치가 걸린 채 압류됐다"라고 사진을 공개했다.
호날두는 최근 오는 9월 1일 이적 마감일 전에 적절한 제안이 있을 경우 구단을 떠나게 해달라고 맨유에 요청해 충격을 안겼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모색 중인 호날두는 유로파리그에 그친 맨유를 탈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호날두는 가족 문제를 이유로 맨유 프리시즌 훈련장에 복귀하지 않고 있다. 그 사이 호날두는 에이전트를 통해 다른 구단과 접촉하고 있다. 첼시를 비롯해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나폴리 등과 협상에 나섰던 것으로 보인다.
여름 이적 시장 내내 팀을 뒤흔드는 베테랑답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호날두는 맨유의 프리 시즌 훈련에도 복귀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여기에 또 하나의 꼴값이 더해졌다. 세폴베다는 "호날두는 리스본 시내에 불법 주차가 적발됐다. 그의 차량은 잠금 장치가 달린 채 압류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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