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한 뒤로 더 ‘핫’한 가브리엘 제수스(26, 아스날)다.
영국 매체 ‘더선’은 6일(한국시간) “독일에서 훈련을 마친 아스날 선수단과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뉘른베르크 주변 명소를 둘러보고 여유롭게 자전거를 탔다”고 전했다.
아스날은 오는 9일 독일에서 뉘른베르크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 대결을 앞두고 선수단은 현지에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새 얼굴’ 제수스도 함께 합을 맞추고 있다.
지난 4일 아스날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소속이던 제수스의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아스날은 오랫동안 제수스 영입을 원해왔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에 이어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까지 떠난 아스날은 최전방 보강을 최우선 목표로 뒀다.
맨시티 코치 시절 함께했던 제수스를 점찍은 아르테타 감독은 기어코 5000만 파운드(약 786억)를 투자해 제수스 영입에 성공했다.
제수스의 등번호는 맨시티 시절과 마찬가지로 공격수의 상징 9번이다.
그는 아스날 합류 직후 하루 만에 바로 팀 훈련에 참가했다.
‘더선’에 따르면 제수스는 훈련을 마친 뒤 독일에서 자전거를 즐겨 탄다. 매체에 의해 공개된 사진 속 제수스는 훈련 유니폼을 입고 여유롭게 자전거를 탄다. 더운 날씨 속 일그러지는 표정은 덤이다.
한편 제수스는 "우리는 클럽과 선수, 프로젝트, 미래에 대해 많이 이야기했다. 나는 아르테타 감독을 100% 믿는다. 나는 그와 전에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그는 (맨시티 시절) 내게 많은 도움을 줬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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