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윤-조지훈도 부상 후유증".
FC서울은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0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서 구스타보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4경기 무승(2무2패)에 빠진 서울(승점 23점)은 8위로 추락했다.
안익수 감독은 “서울 시민 여러분이 자부심을 느낄만큼 선수들은 최선의 역량을 다했다. 하고자 싶은 부분에서 노력하면서 긍정적인 부분도 있었다. 결과는 졌지만 경기력에서는 지지 않고 어린 선수들 중심으로 미래 희망을 봤다. 잃은 것보다 얻은 것이 많은 경기다. 팬들에게 고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맹공을 펼쳤지만 득점에 실패한 안익수 감독은 “만약 경기가 90분이 아니라 100분이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부상 병동인 서울은 이날도 이태석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안익수 감독은 "고민이 많다. 정확하게 체크하지 않았지만 장기간 재활이 필요한 것 같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권성윤도 상태가 많이 좋지 않다. 조지훈도 마찬가지다. 더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계속 부상에 발목이 잡히고 있다. 빨리 회복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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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월드컵경기장=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