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상식, "김진수, 공수 모두 팀의 기둥으로 활약 중" [서울톡톡]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7.06 21: 46

"전북-서울 모두 최고의 모습 보인 경기".
전북 현대는 6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20라운드 경기에서 구스타보의 값진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서울전 12경기 무패(10승 2무)를 달린 전북은 승점 38(10승 6무 4패)로 선두 울산 현대(승점 43)를 5점 차이로 맹추격했다.  반면 서울은 승점 23에 머물렀다.

김상식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장에서 “멀리 원정 오신 전북 팬들에게 승리로 보답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전반전 초반 체력이나 잔디 문제로 고전했지만 선수들 모두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 전북이나 서울 모두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라고 밝혔다.
김진수의 활약에 대해 김상식 감독은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가 있고 없고에 따라 전북에 차이가 있다. 기동력이나 공격-수비에서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잠도 못자고 걱정했는데 좋은 활약을 해줘서 고맙다”라고 칭찬했다.
김상식 감독은 선방쇼를 펼친 송범근에 대해 “올해는 예년에 비해 집중력이 좋다. 월드컵 욕심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 페이스를 이어가기를 바란다”라고 평가했다.
3경기 연속 골을 넣은 구스타보에 대해 김상식 감독은 “기분파다. 업앤다운이 심하다. 골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살아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
[사진] 서울월드컵경기장=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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