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러 ‘주한’ 이주한이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무대에 복귀했다. 행선지는 디알엑스로, 이주한은 ‘표식’ 홍창현과 주전 경쟁을 하게 될 예정이다.
5일(이하 한국시간) 디알엑스는 공식 SNS를 통해 ‘주한’ 이주한의 합류 소식을 발표했다. 디알엑스 측은 “새롭게 합류한 ‘주한’ 이주한 선수를 환영해 달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주한은 챌린저스 무대를 거쳐 지난 2021년 농심 소속으로 LCK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데뷔전은 치르지 못했다. 주전 경쟁자인 베테랑 ‘피넛’ 한왕호가 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출장 기회를 놓쳤고, 이에 2군에서 2021년을 보내게 됐다.
2022 스프링 스플릿은 지난 2021년보다 만족할만한 시즌을 보냈다. PCS의 맹주 PSG 탈론에 합류한 이주한은 한국인 듀오 ‘베이’ 박준병과 함께 소속팀의 스프링 시즌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부산에서 열린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참가해 LOL e스포츠의 세계적인 팀들과 경기를 치렀다.
다만 2022 MSI에서의 부진으로 이주한은 박준병과 함께 PSG 탈론을 나오게 됐다. 새로운 소속팀 디알엑스에서 이주한은 기존에 주전 정글러로 활동하던 ‘표식’ 홍창현과 선발 출전을 놓고 경쟁할 전망이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