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베르바인(토트넘)이 결국 네덜란드로 돌아간다.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베르바인이 아약스로 이적한다. 계약이 마무리 되고 있다. 토트넘과 아약스는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 토트넘은 꾸준히 3000만 유로(404억 원)를 원했다. 토트넘은 아약스에게서 해당 금액을 받을 예정이다. 베르바인의 이적은 이번 주 내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인 합의는 이미 마친 상태다”라고 이적 소식을 전했다.
2019-2020 시즌 PSV에인트호벤에서 토트넘에 입단한 베르바인은 첫 시즌 3골-1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2번째 시즌부터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27경기 동안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결국 31경기서 1골-3도움에 그쳤다.
결국 손흥민과 주전 경쟁서 밀린 베르바인은 네덜란드로 돌아가게 됐다. 물론 친정팀과 라이벌인 아약스로 이적한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