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리오넬 메시(35)가 지난 시즌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주급을 받은 것으로 축구 선수였다. 가레스 베일(33, LAFC)은 가장 적은 노력을 들이고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선수였다.
6일(한국시간) 영국 '플래넛스포츠'는 메시가 실망스런 시즌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2021-2022시즌 전 세계 최고 주급을 받은 선수였다고 전했다. 2위는 60만 6000파운드(약 9억 5000만 원)를 받은 팀 동료 네이마르였고 3위는 54만 파운드(약 8억 4000만 원)를 기록한 오스카르(상하이 하이강)였다. 오스카르는 톱 10 중 유일하게 비유럽 클럽 소속 선수였다.
베일은 주급이 52만 8000만 파운드(약 8억 3000만 원)로 4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지난 시즌 7경기에서 290분을 뛰는 데 그쳐 분당 9만 4677파운드(약 1억 5000만 원)로 이 부문 최고 수익을 올렸다.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는 주급 38만 1000파운드(약 5억 9000만 원)를 받아 이 부문 8위에 올랐지만 23경기 동안 903분을 소화하는 데 그쳐 분당 2만 1940파운드(약 3449억 원)에 불과했다.
한편 메시 라이벌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8만 5000파운드(약 6억 원)로 6위 주급을 받았고 39경기에서 3221분을 소화해 분당 6215파운드(약 977만 원)를 기록했다.
[2021-2022시즌 최고 주급 선수 톱 10(선수명, 주급, 경기수/분, 분당 파운드)]
1. 리오넬 메시(PSG), 96만 파운드 34경기/2872분, 1만 7381파운드
2. 네이마르(PSG), 60만 6000파운드, 28경기/2328분, 1만 3536파운드
3. 오스카르(상하이하이강), 54만 파운드, 22경기/1854분, 1만 5124파운드
4.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 52만 8000파운드, 7경기/290분, 9만 4677파운드
5. 킬리안 음바페(PSG), 41만 파운드, 46경기/3912분, 5449파운드
6.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 38만 5000파운드, 39경기/3221분, 6215파운드
7.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38만 5000파운드, 45경기/3338분, 5997파운드
8.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 38만 1000파운드, 23경기/903분, 2만 1940파운드
9. 필리페 쿠티뉴(바르셀로나/아스톤빌라), 38만파운드, 35경기/1946분, 1만 154파운드
10. 다비드 데 헤아(맨유), 37만 5000파운드, 46경기/4140분, 4710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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