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경질' PSG, '릴 우승 이끈' 갈티에 감독 선임[공식발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7.05 22: 26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크리스토프 갈티에(56) 니스 감독을 후임으로 선임했다. 
PSG는 5일(한국시간)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2020-2021시즌 PSG를 밀어내고 릴을 리그1 정상으로 이끈 갈티에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PSG는 포체티노 감독과 그의 스태프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했다는 것을 알린 바 있다. PSG는 시즌 도중이던 2021년 1월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했다. 하지만 리그1 우승 타이틀을 내줬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6강에서 탈락해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을 선택했다. 

[사진]PSG 트위터

프랑스 '레퀴프'에 따르면 PSG는 오는 2023년 6월까지 계약됐던 포체티노 감독과 계약을 파기하면서 2022-2023시즌에 해당하는 급여를 지불하고 약 1000만 유로에 달하는 위약금을 주기로 합의했다. 
PSG가 포체티노 대신 선택한 감독은 갈티에였다. 갈티에 감독은 2009년부터 201년까지 약 8년 동안 생테티엔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릴로 옮겨 우승까지 이뤄냈다. 지난 시즌에는 니스를 맡아 5위에 올려 놓았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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