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축 선수 부상' 안산 조민국 감독 "라인업 짜기 정말 힘들었다"[대전톡톡]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7.05 19: 30

안산 그리너스가 탈꼴찌를 노린다.
안산 그리너스는 5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25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22경기를 치른 안산은 3승8무11패, 승점 17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2경기째 승리가 없다.

[사진] 조민국 / 한국프로축구연맹.

대전을 잡고 탈꼴찌를 우선적 목표로 생각하고 있는 조민국 감독은 경기 전 우선 티아고와 까뇨뚜가 명단 제외된 이유에 대해 “티아고는 근육 쪽에 경미한 부상이 있다. 근육 부상이란 게 장기적 부상이 될까 봐 자제시키고 있다. 까뇨뚜도 마찬가지다. (이)상민이도”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안산 와서 전력을 짜는데 가장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이상민의 상태에 대해 더 자세히 말했다. 조민국 감독은 “복근 쪽이 찢어졌다. 2주 정도 시간이 걸릴 것 같다. 본인이 뛸 수 있다곤 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페널티킥으로 실점을 많이 내주고 있는 것에 대해선 “맞다. 많이 허용한다고”인정하면서 “특히 중요할 때 골을 먹힌다. 0-0이나 1-0으로 한 골 앞서갈 때 내준다. 하나 주면 굉장히 흔들린다”며 앞으로 신경 써야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안산은 이승빈(골키퍼), 김경준, 김경수, 장동혁, 김이석, 송진규, 아스나위, 이준희, 김민호, 이와세, 권영호를 먼저 내보낸다.
/jinju21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