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그리너스가 탈꼴찌를 노린다.
안산 그리너스는 5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25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22경기를 치른 안산은 3승8무11패, 승점 17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2경기째 승리가 없다.
대전을 잡고 탈꼴찌를 우선적 목표로 생각하고 있는 조민국 감독은 경기 전 우선 티아고와 까뇨뚜가 명단 제외된 이유에 대해 “티아고는 근육 쪽에 경미한 부상이 있다. 근육 부상이란 게 장기적 부상이 될까 봐 자제시키고 있다. 까뇨뚜도 마찬가지다. (이)상민이도”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안산 와서 전력을 짜는데 가장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이상민의 상태에 대해 더 자세히 말했다. 조민국 감독은 “복근 쪽이 찢어졌다. 2주 정도 시간이 걸릴 것 같다. 본인이 뛸 수 있다곤 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페널티킥으로 실점을 많이 내주고 있는 것에 대해선 “맞다. 많이 허용한다고”인정하면서 “특히 중요할 때 골을 먹힌다. 0-0이나 1-0으로 한 골 앞서갈 때 내준다. 하나 주면 굉장히 흔들린다”며 앞으로 신경 써야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안산은 이승빈(골키퍼), 김경준, 김경수, 장동혁, 김이석, 송진규, 아스나위, 이준희, 김민호, 이와세, 권영호를 먼저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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