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행 임박' 에릭센, 손흥민 보다 높은 주급 받는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7.05 10: 52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손흥민(토트넘)과 비슷한 주급을 받게 됐다. 
BBC는 5일(이하 한국시간) 에릭센이 맨유와 원칙적으로 계약하는데 합의했으며 현재 메디컬 테스트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 BBC는 에릭센과 맨유가 3년 게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릭센이 이적 작업을 마무리할 경우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맨유의 유니폼을 입은 두 번째 선수가 된다. 앞서 맨유는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에서 활약했던 타이렐 말라시아의 계약에 합의했으며 현재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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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2020 유럽축구선수권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던 에릭센은 재기에 성공해 지난 1월부터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포드에서 뛰었다. 에릭센은 2021-2022시즌 리그 11경기에 출전해 1골-4도움을 올리며 변함없는 기량을 선보였다. 또, 자유계약선수가 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등 여러 클럽에서 관심을 받았다.
특히 에릭센은 덴마크 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며 오는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출전 가능성도 높였다.
데일리스타는 "에릭센이 맨유에서 받게 될 주급은 15만 파운드(2억 3000만 원)이다. 현재 맨유 이적을 위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릭센은 손흥민 보다 많은 주급을 받는다. 손흥민은 2021-2022시즌을 앞두고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주급 14만파운드(2억 2000만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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