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성환 인턴기자] 토트넘행이 유력한 클레망 랑글레(27, FC 바르셀로나)와 제드 스펜스(22, 미들즈브러)가 한국행 비행기를 타게 될까.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4일(이하 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오는 10일 한국을 방문하기 전에 더 많은 영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현재 랑글레, 스펜스와 협상 중인 토트넘은 이번 주 이적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 전했다.
토트넘은 이미 프리시즌 일정에 돌입했다. 신입생 이반 페리시치와 이브 비수마, 프레이저 포스터를 포함해 에릭 다이어, 루카스 모우라 등 6월 A매치에 나서지 않은 선수들은 콘테 감독과 훈련을 치렀다.
이제 토트넘 선수단은 한국을 찾아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토트넘은 13일 오후 팀 K리그와 친선 경기를 가진 후 16일 세비야와 맞대결을 갖는다. 손흥민은 국내에서 휴식을 취한 후 한국에 도착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아직 토트넘 이적을 마무리하지 않은 두 명의 선수도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바로 토트넘 이적을 앞둔 중앙 수비수 랑글레와 우측 수비수 스펜스다.
올여름 콘테 감독은 왼발잡이 센터백과 우측 윙백 영입을 원했다. 현재 토트넘은 처음 목표는 아니었지만, 바르셀로나 후보 수비수 랑글레를 임대로 품기 직전이다. 또한 2부리그에서 맹활약한 스펜스 역시 토트넘과 개인 협상만을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콘테 감독은 두 선수 모두 하루 빨리 팀에 합류하기를 원하고 있다. 매체는 "지난 시즌 콘테 감독은시즌 도중 합류의 어려움을 자주 토로했다. 그는 2022-2023시즌 시작 전에 완전히 속도를 내기 위해 이번 주말까지 남은 영입을 마무리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콘테 감독의 계획대로라면 랑글레와 스펜스를 포함한 토트넘 신입생 모두 한국땅을 밟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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