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성환 인턴기자] 김승대(31, 포항스틸러스)가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김승대는 2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 울산현대의 ‘동해안더비’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포항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김승대는 전반 15분 고영준이 오른쪽에서 내준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 골을 넣었다. 이후 후반 8분 김승대는 임상협이 돌파 후 허용준에게 내어준 크로스를 이어받아 멋진 다이빙 헤더로 2-0을 만들었다. 이날 경기에서 김승대는 시즌 1, 2호 골을 연달아 넣으며 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포항은 홈에서 라이벌 울산을 2-0으로 잡으며 19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1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일 오후 6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 FC서울의 경기다. 이날 제주는 전반에 나온 제르소와 김범수의 연속 골로 여유롭게 앞서가는 듯 했지만, 서울 정한민과 강성진이 두 골을 따라잡으며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쳤다. 양 팀은 이날 경기에서 총 슈팅 27개를 만들어내며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보였다.
K리그2 24라운드 MVP는 FC안양 안드리고다.
안드리고는 2일 오후 6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그리너스와 FC안양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안양의 4-1 승리에 기여했다.
총 5골이나 나온 안양과 안산의 이날 경기는 24라운드 매치에 선정됐고, 안양은 아코스티와 안드리고가 각각 멀티 골을 터뜨리며 다득점 승리에 성공해 24라운드 베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김승대(포항)
베스트11
FW: 바로우(전북), 구스타보(전북), 제르소(제주)
MF: 정승용(강원), 쿠니모토(전북), 고영준(포항), 김승대(포항)
DF: 박진섭(전북), 김영빈(강원), 황현수(서울)
GK: 유상훈(강원)
베스트 매치: 제주(2) vs (2)서울
베스트 팀: 포항
[하나원큐 K리그2 2022 24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안드리고(안양)
베스트11
FW: 이상헌(부산), 김찬(부산), 아코스티(안양)
MF: 조현택(부천), 전승민(전남), 안드리고(안양), 김호남(부천)
DF: 이창용(안양), 닐손주니어(부천), 조위제(부산)
GK: 최철원(부천)
베스트 매치: 안산(1) vs (4)안양
베스트 팀: 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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