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역사상 최고의 선수 두 명이 동시에 뛰는 날이 올까.
영국매체 ‘인디펜던트’는 4일 “호날두가 PSG로 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PSG는 올 여름 네이마르를 정리하고 싶어한다. 그러면 호날두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 호날두는 리그앙에서 뛴 적이 없지만 챔피언스리그에 대한 집착으로 PSG에서 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호날두의 PSG 이적설은 구체적인 증거는 없는 정황상의 추측이다. 하지만 선수생활의 황혼기를 맞은 호날두와 메시와 같은 팀에서 뛸 수 있다는 가능성만으로 팬들은 설렌다. 호날두와 메시는 라리가 시절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라이벌로 맞붙었다.
호날두가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간다는 소문도 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바르셀로나행을 원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호날두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는 “호날두는 최고의 경력을 가진 톱플레이어다. 다만 여러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뮌헨행 가능성을 부인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