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유)가 공개적으로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임감독에게 반기를 들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5일 “호날두가 가족문제를 이유로 4일 맨유의 훈련 첫 날에 응하지 않았다. 에릭 텐 하흐 신임 감독이 소집한 첫 훈련에 호날두는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일부 선수들은 이미 지난주부터 함께 훈련을 시작했다. 4일 훈련은 나머지 선수들이 공식적으로 합류하는 날이었다. 하지만 호날두는 참가를 거절했다. 표면적인 이유는 가족문제지만 호날두가 공개적으로 이적을 원하고 있어 노골적으로 복귀하지 않는 것이라는 관측이다.
현재 호날두는 리스본에 머물며 포르투갈 대표팀 시설에서 개인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는 첼시와 입단을 타진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