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올드 트래포드 합류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4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지난 시즌 브렌드포드에서 단기 합류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자연스럽게 자유계약(FA)으로 풀린 그의 행방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단 이전 소속팀 토트넘으로 복귀설도 나왔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무산됐다. 결국 그를 영입하기 위해 강력한 러브콜을 보낸 것은 맨유.
맨유는 폴 포그바를 FA로 내보낸 상황이다. 여기에 중원 보강을 위해서 프랭키 데 용 등과도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맨유는 아약스 출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선임해서 리빌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로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 시절에도 에릭센 영입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로마노는 "에릭센은 이번 주 맨유와 3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메디컬 테스트도 이미 예정됐다"라면서 "에릭센은 텐 하흐 감독과 직접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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