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모시기가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RMC 스포츠'의 기자 로익 탄지는 4일(한국시간) "스타드 렌은 페네르바체에서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작년 여름 베이징 궈안(중국)에서 300만 유로(약 41억 원)에 입단, 4년 계약을 체결했다.
공식 입장은 없지만 김민재와 페네르바체는 계약서에 첫 시즌이 끝난 후 바이아웃 2300만 유로(약 312억 원) 발동 조항을 삽입했다.
그동안 튀르키예 현재 매체들은 페네르바체가 김민재를 팔 수 있는 최소 조건을 2000만 유로라고 전한 바 있다. 또 대부분 2300만 유로 제안이 있을 경우 페네르바체도 김민재를 잡을 수 없을 것이라고 봤다.
김민재를 향한 유럽 구단들의 관심은 뜨겁다. 렌은 물론 나폴리, 마르세유, AC밀란, 인터 밀란, 마르세유, 세비야, 토트넘, 에버튼, 레스터 시티, 브라이튼 등이 거론되고 있다.
그 중 수비수 나예프 아구에르드를 웨스트햄으로 보낸 렌은 플로리안 모리스 단장이 프랑스 '레퀴프'와 인터뷰에서 공개적으로 김민재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밝힌 바 있다.
RMC 스포츠는 "렌은 김민재를 영입하고 싶어한다. 모리스 단장이 직접 이스탄불로 건너왔다"라면서 "나폴리도 관심이 있지만 상당히 뒤쳐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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