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DNA 부활' 부천, 반등 시작.. 광주 잡고 3연승 노린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7.04 10: 33

 부천FC1995(이하 부천)가 오는 5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광주FC(이하 광주)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2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부천은 지난 2일 대전 하나시티즌과 24라운드 홈경기에서 조현택과 김호남의 득점으로 2-0 승리를 거둬 리그 2연승을 기록했다. 이번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부천은 선두권 추격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부천이 다시 상승궤도를 달리게 된 데에는 승리를 향한 갈망과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부천 DNA’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팀의 장점인 탄탄한 수비와 빠른 공격 전환이 그대로 녹아든 경기였다.

[사진]부천FC 제공

최근 승리한 두 경기에서 부천은 특유의 단단한 수비로 무실점과 더불어 안재준, 김호남, 조현택 등 다양한 공격 루트로 득점력까지 회복하며 완벽한 반등에 성공했다.
자신감을 되찾은 부천은 광주 원정에서도 ‘부천 DNA’를 토대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올 시즌 광주와 2승 1패(FA컵 포함)의 전적을 기록 중인 부천은 상승 흐름을 이어 광주를 제압해야만 상위권 자리를 지킬 수 있다.
한편 이영민 부천 감독은 "3라운드 로빈을 시작하면서 부천 DNA가 되살아났다. 한 발 더 뛰는 것보다 두 발 더 뛰고 잘하는 축구보다 열심히 하는 축구를 선수들에게 강조하고 있다. 이번 광주 원정 그리고 안산 원정까지 숨 가쁜 일정이지만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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