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을 이끌고 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애제자' 손흥민(30)을 극찬하고 나섰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 구단이 최근 론칭을 알린 '스퍼스 플레이(SPURS PLAY)'의 '202일' 다큐멘터리에서 "모든 감독들은 이기기 위해 아주 재능있는 선수들이 필요하다"면서 "손흥민은 헌신적인 태도와 행동으로 나를 놀라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콘테 감독은 "손흥민은 좋은 사람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가 어떤 남자인지 모르는 것 같다. 그는 항상 얼굴에 미소를 띠고 있다. 팀에 아주 중요하고 아주 긍정적인 사람이다. 모든 감독들은 손흥민과 같은 재능을 가지길 꿈꾼다"고 강조했다.
'스퍼스 플레이'는 토트넘이 올 여름 출시하는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다. 토트넘은 이를 통해 토트넘 남자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비롯해 모든 전체 다시보기 등을 제공한다. 또 독점 장편 다큐멘터리 및 완전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 구단 역사와 선수를 기념하는 아카이브 영상 등을 선보인다.
그 첫 콘텐츠 중 하나가 '202일'이다. 작년 11월 토트넘에 합류한 콘테 감독이 힘든 과정을 이겨내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위에 오르는 과정이 담겼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 23골 7도움으로 리그 득점왕을 차지해 콘테 감독과 토트넘의 성과에 기여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