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히샬리송, 손흥민-케인과 뛰면서 더 빛날 수 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7.04 04: 20

토트넘에 합류한 히샬리송은 손흥민과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까.
토트넘은 지난 1일 히샬리송의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이적료는 5천만 파운드(약 781억 원)고 계약기간은 2027년까지다. 토트넘은 기존의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클루셉스키와 함께 막강한 공격진을 구축하게 됐다.
히샬리송이 분명 좋은 선수지만 기존 선수들과 뛰면서 어떤 효과가 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더선’은 “히샬리송이 손흥민, 케인과 뛰면서 어떻게 빛날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히샬리송 효과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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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선’은 “토트넘 팬들의 의문은 히샬리송이 기존 케인, 손흥민, 클루셉스키와 어떻게 맞느냐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토트넘은 공격진에 깊이를 더했다. 토트넘이 기존 선수가 다쳤을 때 대체자가 없었다는 점에서 이는 매우 중요하다. 좌측과 센터에서 두루 뛸 수 있는 히샬리송은 쓰임새가 매우 많다”고 내다봤다.
‘더선’은 “토트넘의 압박 수준은 리버풀이나 맨시티에 미치지 못한다. 손흥민은 대단한 운동량으로 열심히 압박에 가담한다. 하지만 손흥민은 왼쪽에서 종종 고립되는 경우가 있다. 히샬리송이 가세하면서 이런 경우가 많이 없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손흥민과 케인이 보여준 호흡에 히샬리송도 낄 수 있다. 손흥민이 내준 패스를 히샬리송이 해결하는 장면도 많을 것이다. ‘더선’은 “히샬리송은 측면에서 중앙까지 전방위로 뛸 수 있다. 라인을 깨고 침투하는 히샬리송에게 손흥민이 공간패스를 줄 수 있다. 케인도 뛰는 스타일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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