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 나쁘지 않다. 자신감 찾아야 한다".
서울 이랜드오 전남 드래곤즈는 3일 서울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022 24라운드 맞대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서울 이랜드와 전남은 승점 1점씩 추가했다. 서울 이랜드는 4승 11무 7패 승점 23점으로 7위에 올랐다.
서울 이랜드 정정용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전술적으로 잘 움직였다. 득점까지 터지면서 기대이상의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고비를 넘지 못했다. 지켜야 한다는 무게감이 컸다. 끝까지 지키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후반 퇴장 상황에 대해 정 감독은 "일부러 레드카드를 받기 위한 플레이는 아니었다. 경기를 열심히 뛰다가 생긴 문제였다. 이동률이 그런 부분으로 인해 자신감을 잃지 않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교체 투입된 이정문에 대해서는 "원래 준비한 것과 경기 상황은 다른 상황이 될 수 있다. 상대가 공격적인 부분으로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경기 막판에 위협적인 장면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해 수비로 넣게됐다"고 말했다.
광주와 다음 경기를 펼치는 정 감독은 "더이상 패배를 당해서는 안된다. 광주에게 2패를 당했다.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흐름은 나쁘지 않다. 자신감을 찾아야 한다. 선수단의 변화가 이뤄질 수 있다. 부상 선수들도 복귀할 수 있기 때문에 반전을 잘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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