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믿을 수 없을만큼 훌륭".
풋볼런던은 3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이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전설들의 칭찬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서 23골을 터트리며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은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유럽 5대리그에서 득점 1위에 오른 첫 아시아 선수였다. 페널티킥 득점 없이 득점왕에 오른 것도 높은 평가를 받게 된 이유.
잉글랜드 국가대표 골키퍼 출신인 데이비드 제임스는 "살라는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쳤고 지난 시즌에도 득점왕에 올랐다"며 "손흥민 또한 믿을 수 없을만큼 훌륭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제임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홀란드에 대해서는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면서도 그의 적응 여부에 물음표를 던졌다.
브라질의 전설 카푸와 호베르투 카를로스도 득점왕 후보 3인방에 대해 묻자 손흥민을 살라에 이어 2순위로 뒀다.
그들은 "손흥민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팀에서 왜 최고의 선수인지를 증명했다"고 칭찬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