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질 반 다이크(31, 리버풀)와 케빈 더 브라위너(31, 맨시티)가 함께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3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와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가 이비사 클럽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보습이 포착됐다"라고 전했다.
반 다이크와 더 브라위너는 소속 팀을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다. 반 다이크는 지난 2019년 완벽한 수비 능력으로 리오넬 메시에 이어 발롱도르 2위에 자리하기도 했으며 더 브라위너는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 국제축구연맹(FIFA) FIFPro 월드 11 등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세계 최고 수준의 미드필더라는 것을 인정받아왔다.
또한 두 선수의 소속팀 리버풀과 맨시티는 매 시즌 리그 우승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쳐왔다.
그렇다면 이 둘은 왜 함께 있을까. 매체는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두 선수는 좋은 친구 사이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 둘의 자녀는 같은 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종종 만남을 가져왔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두 선수는 시즌 개막과 동시에 치열하게 맞붙을 예정이다. 7월 31일 리버풀과 맨시티는 커뮤니티실드에서 단판 승부를 벌인다. 커뮤니티실드는 프리미어리그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이 맞붙는 대회로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인 맨시티와 FA컵 우승팀 리버풀이 이 경기를 통해 2022-2023 시즌의 개막을 알린다. /reccos23@osen.co.kr
[사진] 스포츠 바이블 캡처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