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살 생각이 있니?"... 첼시행 유력 스털링, '하우스피셜' 나왔다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7.03 15: 08

 ‘집피셜’이 나왔다.
영국 매체 ‘미러’는 3일(한국시간) “첼시행이 유력한 라힘 스털링(29, 맨체스터 시티)이 ‘리버풀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에게 자신의 집을 팔기 위해 협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맨체스터 남쪽에 살고 있는 알렉산더-아놀드는 이사를 고려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라힘 스털링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체는 “알렉산더-아놀드가 체셔 교외에 있는 스털링의 450만 파운드(한화 약 70억 원)에 달하는 집을 사기 위해 협상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소식은 스털링이 첼시로 간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첼시 유니폼으로 입을 스털링은 첼시 홈 구장에서 차로 약 3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현재 주거지를 팔고 싶어한다.
앞서 영국 매체 ‘더선’은 2일(현지시간) “첼시가 라힘 스털링(29) 영입에 거의 다다랐다”며 “양 측의 협상은 곧 매듭지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적료 4500만 파운드(한화 약 703억 원)에 4년 계약이 될 전망이다.
지난 2015년 리버풀을 떠나 맨시티에 입단한 스털링은 2021-2022 시즌까지 339경기에 출전, 131골 95도움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 홋스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다수 팀들과 이적설이 돌았지만, 첼시가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영국 현지 다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토마스 투헬 감독은 스털링에게 직접 접촉했으며 최근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이미 개인 협상이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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